컬링 팀킴(Team Kim)멤버 프로필 및 팀킴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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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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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의 체스 '컬링'(Curling)


(Curling)은 중세 후반 북유럽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지는데요. 1541 2, 렌프루셔 패이슬링 애비에서 빙판 위에 돌을 사용한 경기에 대한 기록이 현재까지 알려진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후 캐나다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에 의해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성행했습니다. 세계컬링연맹은 1965년에 창단됐고 스코틀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스톤(Stone)이 빙판 위의 페블(빙판 위 미세한 얼음 알갱이) 위를 미끄러지면서 내는 소리가 마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비슷해서 으르렁 거리는 놀이(The Roaring Game)라고도 하는데요. 이 별칭은 현재 스코틀랜드와 스코틀랜드 이주민 정착 지역에서 통용되고 있습니다.

 

 

두 팀이 약 20킬로그램()의 스톤을 번갈아 던져서 하우스(House)라 불리는 과녁 중심을 향해 더 가까이 보내는 팀이 점수를 획득합니다. 한 명이 스톤을 얼음판 위에 던지면, 미끄러지는 스톤을 따라 두 명 이상의 선수가 브룸(broom)’을 이용해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Sweeping, 스위핑)하는데, 나의 스톤은 지키고 상대편의 스톤은 밀어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여 경기는 다섯 명(후보 한 명), 믹스더블은 남자, 여자 각 한 명씩 총 두 명이 한 입니.

 

 

컬링 경기 방법 및 규칙 

경기 세부 종목은 남자·여자 종목과 믹스더블 종목이 있으며, 남자·여자 종목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진행됩니다 한 게임은 10 end로 구성되고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각 팀은 4명(후보 1명 외)의 선수로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 리드(lead), 세컨드(second), 서드(third;vice-skip), 스킵(skip)의 순서로 투구를 하며 경기가 진행 중일 경우 선수들의 투구 순서는 임의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한 팀 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 투구하며 (선수 1인당 1개 씩 2회 투구) 양팀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한 엔드가 끝나게 됩니다 최초 엔드는 토스로 선공과 후공를 결정하며 세컨드부터는 각 엔드에서 진 팀이 다음 엔드에서 후공으로 유리하게 됩니다

믹스더블은 8엔드 구성되는데요 총 경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작전 타임 22분이 포함됩니다. 각 팀당 한 개 스톤을 미리 두고 시작하며 한 팀당 스톤 다섯 개를 투구할 수 있습니다. 한 선수가 1번과 5번을 투구하면 다른 선수는 2, 3, 4번 스톤을 투구할 수 있습니다. 1번 스톤을 투구할 선수는 엔드마다 바꿀 수 있다. 10개 스톤을 모두 투구하면 해당 엔드는 끝납니다.

 

컬링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히스토리 

 

4년 전 평창올림픽 때처럼 기적을 다시 한번 꿈꾸는 종목 바로 여자컬링의 ‘팀킴 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컬링의 은메달을 예상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는데요 얼음판 위에 ‘영미!’가 울려 퍼지면서 팀킴은 집중 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팀킴은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당시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8-6으로 꺾었으며 이러다 일내는 것 아닌가라는 말이 흘러나왔는데요 세계랭킹 2위 스위스, 4위 스코틀랜드를 차례로 무너뜨린 팀킴은 온 국민의 눈과 귀를 컬링 스톤에 쏠리게 만들었습니다 세계 강호를 꺾으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8엔드까지 7-4로 앞섰으나 3점을 한꺼번에 내줘 연장전에 돌입해 연장 11엔드서 일본에 8-7 극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전에서 비록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팀킴의 컬링은 평창올림픽서 가장 사랑받는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평창 이후 팀킴의 ‘겨울 동화’는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지도자의 배신으로 한순간 해체 위기까지 내몰렸으며 팀킴은 3년 동안이나 얼음판 위에 서질 못했습니다 팀 재건 한 달 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으나 7위에 그쳤으며. 6개국에 주어지는 올림픽 자동 출전 기회를 날렸습니다 팀킴은 8월 평창올림픽을 위해 자신들을 지도했던 피터 갤런트 감독을 다시 만나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으며 급속히 옛 기량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나머지 티켓을 놓고 겨룬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자격대회에서도 조 2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로 내몰렸습니다

플레이오프 일본과의 첫 경기서 5-8로 석패해 벼랑 끝에 서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나 싶었지만 다행히 최종전서 라트비아에 8-5로 승리, 마지막 남은 티켓 한 장을 간신히 손에 넣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국가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천신만고 끝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합류한 팀킴을 보며 아직도 우리나라 스포츠가 갈 일이 멀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최선을 다해주는 컬링 국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듭니다

 

컬링 팀킴 멤버 

생년월일
신체조건
포지션
소속
1990년 11월 29일
160cm
스킵
강릉시청
입상 경력
2016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17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21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은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커다란 안경을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안경 선배라는 별칭이 더 유명한 팀킴의 리더 김은정 선수는 현재 팀에서 스킵(주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경기 중 오더를 지시하는 선수입니다. 2021년 12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최종 3위로 베이징 올림픽행 막차를 타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쾌거를 이룬 리더 김은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무려 선수단 주장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생년월일
신체조건
포지션
소속
1993년 5월 18일
158cm
리드
강릉시청
입상 경력
2016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17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21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은메달

세컨드였던 김선영 선수는 김영미 선수를 대신해서 리드로 명단에 올랐으며 절묘한 샷으로 상대의 가드 스톤을 치워내는 환상적인 샷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이번 대표팀 팀의 리드로서 자리를 잡는 샷을 선보일 걸로 기대됩니다.

생년월일
신체조건
포지션
소속
1991년 3월 10일
158cm
핍스
강릉시청
입상 경력
2016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17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21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은메달

영미! 영미!의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신화의 주인공 김경애의 언니 김영미 선수입니다. 2019-2020 코리아 컬링 리그를 기점으로 핍스(후보 선수)로 포지션을 굳혔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핍스(후보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생년월일
신체조건
포지션
소속
1996년 9월 7일
166cm
세컨드
강릉시청
입상 경력
2016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17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21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은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후보 선수인 핍스를 맡았으나 2019년 김은정 선수의 출산으로 인해 대신 서드를 맡기 시작하였고 이때 경험을 쌓으면서 기량이 늘어난 덕분인지 이후 김영미가 핍스로 빠지고 대신 경기에 나올 때가 많아졌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세컨드로 명단에 오른 선수입니다.

생년월일
신체조건
포지션
소속
1994년 1월 21일
158cm
서드
강릉시청
입상 경력
2016년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7년 제 9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17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
2021년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은메달

김경애 선수는 대표팀에서 서드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김은정과 더불어 스톤을 가장 많이 만지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팀이 필요할 때 필요한 샷을 정확히 구사하며 팀에 큰 힘을 보태는 선수입니다

 

컬링 팀킴 경기일정

구분
대진표
경기 일시
올림픽 본선 (9경기)
한국 vs 캐나다
2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5분
한국 vs 영국
2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 5분
한국 vs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ROC)
2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5분
한국 vs 중국
2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5분
한국 vs 미국
2월 14일 월요일 오전 9시 5분
한국 vs 일본
2월 14일 월요일 오후 8시 5분
한국 vs 스위스
2월 16일 수요일 오전 9시 5분
한국 vs 덴마크
2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5분
한국 vs 스웨덴
2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2분
4강전
-
2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5분
동메달 결정전
-
2월 19일 토요일 오후 8시 5분
결승
-
2월 20일 일요일 오전 9시 5분

이번 올림픽 여자 컬링에는 한국(세계랭킹 3위)을 비롯해 스웨덴(1위), 스위스(2위) 등 10개 팀이 출전 합니다 팀킴은 10일 캐나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스위스, 17일 스웨덴과 각각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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