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은메달 이승훈 동메달 시상식 메달 수여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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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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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은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바르트 스빙스(벨기에·63점)에 이어 7분 47 18로 골인하며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챙기면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재원의 도움을 받아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7분 47 19로 3위로 들어와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을 챙겨 동메달을 챙겼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경기 후 "(대기록을 세워서) 영광스럽다. 개인적으로 첫 동메달인데 기쁘고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2010 밴쿠버 대회부터 꾸준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고 있습니다 매 대회마다 올림픽 메달을 땄고 어느새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마친 이승훈은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이승훈 선수는 "지금 운동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그래서 계속 스케이트를 타려고 한다. 내가 바로 지도자가 돼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선수로서 후배들과 같이 뛰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재원 은메달 이승훈 동메달 시상식 메달 수여식 시간 

 

정재원 선수의 은메달과 이승훈 선수의 동메달 수여식 일정은 19일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간이시상식 왜 할까?

 

 경기 후 시상식을 두 번 여는 건 이제 동계올림픽의 관례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됐습니다 하계 올림픽과 달리 동계 올림픽은 추운 날씨로 인해 메달 수상자를 모아 그 다음날 메달플라자에서 따로 메달 수여식을 진행합니다 메달 수상자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국가 연주 및 국기 게양도 이 때 진행 됩니다 당일 경기장에서는 꽃다발이나 기념품을 증정하는 간이 수여식을 진행하면서 현장에서의 감동을 이어가고 메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합니다.

이 같은 시상식 이원화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에 이어 평창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또한 같은 방식을 택하면서 시상식 이원화는 동계올림픽의 문화로 정착되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앞서 세 번의 동계올림픽 개최국 위원회가 간이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줬다면, 평창 올림픽 부터는 기념품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간이시상식에서 마스코트인 빙둔둔 인형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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