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지수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주식이나 코인 거래에서 중요한 지표인 CPI 발표를 하는 날 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0일(목) 미국 월간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10월 10일 발표될 CPI 발표 시간과 예상치, 주요 이슈 등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2024년 9월 물가수치이지만, 발표 시간을 기준하여 편의상 10월 CPI 라고 기재하겠습니다
미국 10월 CPI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0일(목) 밤 9시 30분에 발표됩니다.
이처럼 매달 각 국가에서는 소비자 물가지수(이하 CPI)라는 것을 발표합니다. CPI가 발표되기 전부터 가상화폐 시장과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마음은 요동치고 흔들립니다.
도대체 CPI가 무엇이길래? 주식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것일까요?
CPI 자체도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념이지만, 특히 요즘처럼 인플레이션율이 높고,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시기에는 더더욱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를 통해 경제의 인플레이션 상태와 가계의 생활비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2010년에는 붕어빵 2개를 2,000원에 샀다면 2023년에는 붕어빵 2개에 4,000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봅시다 물가는 올랐고, 화폐가치는 떨어졌죠? 이 같이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얼마나 내렸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이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cpi 지수 발표 금융시장과 연관은?
앞서 말했듯이 CPI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화폐의 구매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만약 CPI가 높게 나오면,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것은 소비자가 보유한 돈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능력이 약화되는 것이죠. 높은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낮거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은 경기 침체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 해보겠습니다 cpi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소비자들은 이자가 올라갑니다. 그럼 올라간 이자만큼 소비 여력이 줄어들게 되죠. 소비 여력이 줄었으니 소비를 줄이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물가는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물가가 낮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물가가 낮아진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소비가 줄면 기업의 이익 또한 줄게 됩니다. 말 그대로 경기 침체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는 미 연준은 어떤 스탠스를 취하게 될까요? 바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게 됩니다.
금리가 낮으면 부채에 대한 이자가 줄어들고요. 그만큼 소비 여력도 발생하겠죠. 그리고 낮은 금리를 이용해서 기업들은 대출을 받아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거나 신 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들도 낮은 금리를 이용해서 부채를 일으켜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해지고 경제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