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대표팀 티모페이 랍신 국적 귀화 이유

-Site

·

2022. 2. 8. 17:28

반응형

이애슬론, 이 생소한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멘 채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눈 쌓인 들판을 달려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를 타며 소총으로 사격을 합니다. 두 종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동계스포츠, 바로 일부 유럽국가들에선 축구만큼이나 인기있다는 ‘바이애슬론’ 인데요. 지금부터 속도감과 긴장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바이애슬론에 대한 정보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티모페이 랍신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바이애슬론 유래 

 

"바이애슬론"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경기"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지금은 스키와 사격 두 가지 스포츠가 결합된 종목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바이애슬론은 눈 덮인 스칸디나비아의 숲에서 사람들이 어깨에 소총을 걸친 채 스키를 타고 사냥하는 생존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8세기에 노르웨이 군대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스키 대회를 개최했고, 이 대회가 근대 바이애슬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1960년 동계 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이 데뷔하기 전, 바이애슬론은 옛날 형태인 밀리터리 패트롤이라는 종목으로 1924년, 1928년, 1936년, 1948년 동계 올림픽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밀리터리 패트롤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 마운티니어링, 소총사격으로 이루어진 종목이었습니다. 1924년 동계 올림픽에서만 정식 메달이 수여되었고, 그 외 세 번의 동계 올림픽에서는 시범종목이었습니다.

1960년 스쿼밸리 동계 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은 남자 20km 개인 종목으로 데뷔했습니다. 여자 바이애슬론은 알베르빌 1992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몇 년 동안, 새로운 세부종목이 올림픽 바이애슬론에 추가되었습니다. 최근에 추가된 세부종목은 소치 2014에서 소개된 혼성 계주입니다. 독일과 노르웨이는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에서 각각 52개(금 19)와 41개(금 16)의 메달을 획득하며, 바이애슬론 강국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바이애슬론 경기방식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은 11개 세부종목이 있으며 바이애슬론 경기는 2022년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여자부에 김선수와 러시아에서 귀화한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선수가 출전하고  남자부에는 러시아에서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출전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기대됩니다

바이애슬론은 개인/단체 출발/스프린트/추적 경기/계주 경기(혼성 포함)  분류됩니다.

개인 경기(20/15)
- 30초~1 간격으로 출발, 주행   4차례 사격 합니다. 사격 순서는 복사, 입사, 복사, 입사입니다.
- 사격이 표적지를 벗어나면 개인경기에서는 1발에 1분씩의 벌점이 주행시간에 플러스, 나머지 경기는 다음 바퀴를 돌기 전, 한 발에 150m의 벌칙 주로를 1회 돌아야 합니다.

단체 출발(15/12.5)
- 선수  30명이 자신의 출발 번호 앞에서 신호에 맞춰 동시 출발하며,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합니다.

 

스프린트(10/7.5)
- 30~1 간격으로 출발하며 주행  5발씩  2차례 사격 복사, 입사 실시합니다.
-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벌칙 주로 150m 주행(23~28 소요)합니다.
- 스프린트 종목 상위 60명이 추적 종목에 참가 가능합니다.

추적 경기(12.5/10)
- 자격 경기(개인 경기, 스프린트) 우승자가 먼저 출발 , 순위별로 인터벌 출발합니다. (기록 차만큼 출발이 늦어짐)
- 주행  복사, 복사, 입사, 입사  4차례 사격, 1회당 5 쏘게 됩니다.
-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벌칙 주로 150m 주행합니다.

 

계주 경기(7.5×4/6×4)
-  팀은 4명으로 구성하며  번의 사격 , 다음 주자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 실탄 5  예비 실탄 3 지급합니다.  , 예비 실탄으로도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벌칙 주로 150m 주행해야 합니다.
- 혼성 계주는 여자 선수가 1·2번째 주자, 남자 선수가 3·4번째 주자로 구성하며 여자 선수 2×6 + 남자 선수 2×7.5 주행합니다.  외는 일반 계주 경기와 동일합니다.

 

바이애슬론 대표팀 선수 '티모페이 랍신'

 러시아에서 온 한국의 유일한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 티모페이 랍신. 랍신은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면서 월드컵에서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인데요.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특별 귀화 심사를 통해 한국의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평창 올림픽 당시 티모페이 랍신은  남자 추적 12.5km에서 22위를 기록했으며 2021-2022 시즌 월드컵 랭킹 61위에 올라있는 랍신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패기 넘치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티모페이 랍신 귀화 이유

원래 크로스 컨트리 선수였지만 우연히 접한 사격에 재미를 붙이면서 바이애슬론으로 전향한 티모페이 랍신 선수 앞서말한것 처럼 2008년부터 러시아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재능을 보였으나, 2016년 팀내 파벌 싸움으로 인해 석연찮은 이유로 대표팀에서 탈락하면서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의 러브콜을 받고 201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을 나의 모국으로 생각한다’고 인터뷰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별한 각오를 밝힌 바 있습니다 못다 꾼 꿈을 펼치기 위해, 또 새로운 모국인 한국에 바이애슬론을 알리겠다는 푸른 눈의 태극 전사 티모페이 랍신. 그가 출전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경기는 20km 개인 경기로 시작으로 2월 18일 남자 단체출발 까지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대표팀 경기일정

 

  • 바이애슬론(여자 개인15km) 2월7일 18:00~ : ​김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남자 개인20km) 2월8일 17:30~ : ​티모페이 랍신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여자 스프린트7.5km) 2월11일 18:00~ : ​김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남자 스프린트10km) 2월12일 18:00~ : ​티모페이 랍신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여자 추적10km) 2월13일 18:00~ : ​김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남자 추적12.5km) 2월13일 19:45~ : ​티모페이 랍신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남자 단체출발15km) 2월18일 18:00~ : ​티모페이 랍신 출전 ※메달결정
  • 바이애슬론(여자 단체출발12.5km) 2월19일 18:00~ : ​김선수,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출전 ※메달결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