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애슬론 이란? 바이애슬론 경기 방법 규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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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8. 17:01

바이애슬론, 이 생소한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멘 채로 크로스컨트리 스키(눈 쌓인 들판을 달려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를 타며 소총으로 사격을 합니다. 두 종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동계스포츠, 바로 일부 유럽국가들에선 축구만큼이나 인기있다는 ‘바이애슬론’ 인데요. 지금부터 속도감과 긴장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 스포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바이애슬론(biathlon)
비이애슬론은 18세기 후반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 지대에서 양국의 수비대가 스카이 사격을 겨룬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군인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지다가 점차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며 1968년부터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알려졌으며 초창기에는 근대 5종 바이애슬론 연맹 소속이었다가, 2000년에 단독 연맹으로 분리됐습니다
바이애슬론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해 국가 순위를 산출하고, 그에 따라 출전 인원을 제한합니다(1~5위는 5명, 6~20위는 4명, 21~22위는 2명). 우리나라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9차 월드컵에서 국가 순위 20위에 올랐습니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안나 프롤리나 선수가 출전 선수 104명 중 10위에 올라 한국의 국가 포인트 합산에 도움을 줬으며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프롤리나 선수를 비롯하여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티모페이 랍신 등 러시아 귀화 선수 영입으로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이애슬론은 이름(둘 bi + 운동 athlon)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 입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신고 일정한 거리를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주행하다가 지정된 지점에서 총 4회 사격(스프린트 게임은 2회) 후, 결승점에 들어오는 종목 입니다 사격 중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벌칙 주로를 추가로 달려야 하므로 사격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빠른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고도의 집중력 또한 동시에 갖추어야 하는 종목인 것 입니다
바이애슬론 세부경기
바이애슬론은 개인/단체 출발/스프린트/추적 경기/계주 경기(혼성 포함) 로 분류됩니다.
개인 경기(20㎞/15㎞)
- 30초~1분 간격으로 출발, 주행 중 총 4차례 사격을 합니다. 사격 순서는 복사, 입사, 복사, 입사입니다.
- 사격이 표적지를 벗어나면 개인경기에서는 1발에 1분씩의 벌점이 주행시간에 플러스, 나머지 경기는 다음 바퀴를 돌기 전, 한 발에 150m의 벌칙 주로를 1회 돌아야 합니다.
단체 출발(15㎞/12.5㎞)
- 선수 약 30명이 자신의 출발 번호 앞에서 신호에 맞춰 동시 출발하며,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합니다.
스프린트(10㎞/7.5㎞)
- 30초~1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주행 중 5발씩 총 2차례 사격 복사, 입사를 실시합니다.
-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벌칙 주로 150m 주행(23~28초 소요)합니다.
- 스프린트 종목 상위 60명이 추적 종목에 참가 가능합니다.
추적 경기(12.5㎞/10㎞)
- 자격 경기(개인 경기, 스프린트) 우승자가 먼저 출발 후, 순위별로 인터벌 출발합니다. (기록 차만큼 출발이 늦어짐)
- 주행 중 복사, 복사, 입사, 입사 총 4차례 사격, 1회당 5발을 쏘게 됩니다.
-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벌칙 주로 150m 주행합니다.
계주 경기(7.5㎞×4/6㎞×4)
- 한 팀은 4명으로 구성하며 두 번의 사격 후, 다음 주자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 실탄 5발 외 예비 실탄 3발 지급합니다. 이 때, 예비 실탄으로도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벌칙 주로 150m 주행해야 합니다.
- 혼성 계주는 여자 선수가 1·2번째 주자, 남자 선수가 3·4번째 주자로 구성하며 여자 선수 2명×6㎞ + 남자 선수 2명×7.5㎞ 주행합니다. 그 외는 일반 계주 경기와 동일합니다.
바이애슬론 선수라면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바이애슬론 관객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스키 코스를 전력 질주하던 선수들이 사격 트랙으로 들어서는 순간이며 그때 선수들의 맥박은 보통 180 정도인데, 매트에 서서 총을 벗고 자세를 잡는 8~10초 동안 15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빠른 맥박일 때도 높은 명중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해왔기 때문입니다 변수가 많아 세계 30위권 안에 있는 선수 중 누가 메달을 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며 이 박진감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바이애슬론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 매 순간 흔들리지 않는 것이며 경기에 필요한 명확한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끝없이 전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비인기 종목 이라고 평가받우며 대부분 관심같지 않고 많은 수입이 되지 않는 종목에서도 1등이 목표가 아니지만 1초, 1cm 기록에 도전하며 묵묵히 열정적으로 선수생활를 하고 있는 종목에 선수들에게 깊은 감동과 깊은 응원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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