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나 경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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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5. 17:19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국제 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강호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남미 전통의 강호이며 이런 강팀과 대등히 싸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한국시간 28일 오후 10시)에서 가나와 맞붙게 됩니다 가나는 25일 오전 카타르 도하의 구칠사(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3-2로 패배 했으며 가나는 국제 축구연맹(FIFA)FIFA 랭킹 61위로 본선 출전 32개국 중 가장 낮지만 조 1위 유력 후보인 포르투갈(랭킹 9위)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기에 우리나라로썬 절때 방심하면 안 되는 상대입니다
한국 가나 경기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갑니다
가나의 경계대상은 앙드레(33)-조르당(31) 아유 형제. 앙드레(알 사드)는 1차전에서 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31분 앙드레 대신 교체 투입된 조르당(크리스털 팰리스)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르당은 2014년 6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 4-0 완승을 이끌었기에 발을 묶을 대비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1차전까지 앙드레는 A매치 111경기에서 24득점, 조르당은 85경기에서 19득점을 올렸다. 이번 가나대표팀 내 최다득점 1, 2위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감독 : 파울루 벤투
▲공격수 : 황의조, 조규성
▲미드필더 :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큰), 정우영 (작은),이재성, 송민규, 손준호, 백승호, 나상호, 권창훈
▲수비수 : 김민재, 권경원, 김진수, 김영권, 홍철, 조유민, 윤종규, 김태환, 김문환
▲골키퍼 : 김승규, 송범근, 조현우
가나 대표팀 명단
- 랭킹 : FIFA랭킹 61위
- 감독 : 오토 아도
- 월드컵 : 출전 4회, 8강 1회 (2010)
- 네이션스컵 : 출전 23회, 금메달 4회
- 올림픽 : 출전 6회, 동메달 1회
▲GK(골키퍼)
압둘 마나프 누루딘(외펜), 이브라힘 단라드(아산테 코토코), 로런스 아티 지기(장크트갈렌)
▲DF(수비수)
데니스 오도이(브뤼헤),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알리두 세이두(클레르몽),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 조셉 아이두(셀타 비고), 알렉산더 지쿠(스트라스부르),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압둘 라흐만 바바(레딩), 기디언 멘사(오세르)
▲MF(미드필드)
앙드레 아유(알사드), 토머스 파티(아스널), 엘리샤 오우수(헨트),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무함마드 쿠두스(아약스), 다니엘 코피 카이레(프라이부르크)
▲FW (공격수)
다니엘 아프리이(하츠 오브 오크), 카말 소와(브뤼헤), 이사하쿠 압둘 파타우(스포르팅), 오스만 부카리(베오그라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시티),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카말딘 술레마나(렌)
한국 가나 역대 전적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우루과이전 못지않게 가나전과 포르투갈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루과이전이 끝난 후 남은 가나, 포르투갈전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토너먼트로 진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자 | 경기 | 결과 | |
1983년 6월 15일 | 1983 통령배 국제축구대회 준결승전 | 0:1 승 | |
1997년 6월 14일 | 1997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 | 0:3 승 | |
2006년 6월 4일 | 친선경기 | 3:1 패 | |
2006년 10월 8일 | 친선경기 | 3:1 패 | |
2011년 6월 7일 | 친선경기 | 1:2 승 | |
2014년 6월 9일 | 친선경기 | 4:0 패 | |
총 전적 | 6전 3승 3패 |
한국과 가나는 총 6번을 맞붙어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골득실까지 따지면 11/8 +3로 가나가 약간 더 우세한 수준 입니다
1983년, 1997년에 두 차례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 참가팀으로 방한해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벌인 적이 있고 여기서 대한민국이 무난히 2승을 챙겼었습니다 이후 가나가 국제무대에서 점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2006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월드컵 이전에 아프리카 팀을 대상으로 한 스파링 상대를 찾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다시 맞대결이 성사되기 시작하며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가나는 9년만에 재대결한 대한민국을 3:1로 무참히 박살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네 달 뒤 서울에서 다시 경기를 가졌는데, 이 때도 한국에게 3:1로 승리했으며 2010년 월드컵에서 가나가 8강까지 진출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2011년 대한민국이 가나를 한국으로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기력은 가나의 맹공에 계속 밀렸으나, 한국이 여러 위협적인 찬스를 가까스로 넘기더니 지동원과 구자철의 골이 적시에 터지며 2:1로 진땀승을 거두었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벌어진 평가전. 이 경기에서 가나는 대한민국을 무려 4:0으로 발라버리는 위용을 뽐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