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KBO LG트윈스 VS SSG랜더스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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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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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KBO 키움히어로즈 VS LG 트윈스 

 

LG 트윈스

 

 

선발 : 케이시 켈리 (15경기 86이닝 5승 4패 83피안타 34실점 34자책 31볼넷 58탈삼진 10피홈런 ERA 3.56 / 맞대결 2경기 10이닝 1패 11피안타 7실점 7자책 2사사구 13탈삼진 2피홈런 ERA 6.30) 켈리는 전반기를 5승 4패 ERA 3.56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올 시즌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2경기 연속 4실점을 내줬다는 점, 올 시즌 SSG에게 매우 약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마무리 투수인 올림픽 후유증으로 인해 고우석이 곧바로 투입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러나 김대유, 진해수, 최성훈, 정우영 등 불펜 자원들의 안정감이 상당하고, 김윤식, 이정용, 이우찬 같은 자원들 역시 충분히 1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는 선수들이다.

 

SSG 랜더스

선발 : 윌머 폰트 (15경기 88이닝 4승 2패 65피안타 35실점 34자책 25볼넷 102탈삼진 7피홈런 ERA 3.48 / 맞대결 1경기 6이닝 6피안타 5실점 5자책 3볼넷 3탈삼진 2피홈런 ERA 7.50) 폰트는 전반기를 4승 2패 ERA 3.48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5경기 중 9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을 정도로 이닝 이터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LG를 상대로 이미 무너졌던 기억이 있는 만큼 마냥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LG보다 불펜진의 안정감이 확실히 떨어진다.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불펜 자원은 김택형밖에 없었을 정도다. 물론 전반기 막판 김태훈, 하재훈, 서진용 같은 선수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상수와 이태양 같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불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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