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결과 테이퍼링 가속화 금리인상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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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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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2월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라 금일 새벽 FOMC는 시장에 큰 충격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순 부터 이미 테이퍼링 속도 시사 그리고 금리인상 이야기로 인해 시장이 가늠하는 예상치대로 진행되어 단기 악재소멸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되어 다우존스 지수는 1.08% 오른 35,927.43으로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도 1.63% 상승, 나스닥 지수는 2.15% 오르며 장을 마감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반등에 성공하여 49.5K 까지 올랐습니다

 

 

테이퍼링 이 뭘까?

Tapering Taper의 사전적 의미는 Becoming thinner or narrower = 점진적으로 줄인다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차 줄인다는 것인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하는 출구전략의 일종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경기 침체기에 경기 회복을 위하여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경제에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전략을 말합니다

 

 

양적완화 란?

양적완화는 quantitative easing을 뜻하며, 기준금리 수준이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다양한 자산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는 정책임.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부채를 늘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 중앙은행이 사들이는 자산은 국.공채나 주택저당증권, 회사채 등 다양함.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금융위기 이후 일제히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적완화로 돈이 풀리면 이들 선진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하는 반면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유입돼 신흥국의 통화가치를 끌어올리게 되며 신흥국 통화의 환율 하락을 동반하게 됩니다.

 

 

12월 FOMC 회의 결과

미국 연준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지속돼 인플레이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 속도를 현재의 2배로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테이퍼링 마무리 시점을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긴축 기조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고금리를 내년에 3회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원들 중 거의 절반은 0.88에서 1.12% 수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 어떻게 될까?

 

주식시장이나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그 와중에 인플레이션 우려, 긴축정책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예측은 더욱 어려울듯 합니다 다만, 다른 요인은 배제하고 금리인상만 놓고 봤을 때 금리가 오르면 증시나 코인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금리인상은 긍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듯 합니다 

 

비트코인 금리 관계는?

 

투자자산은 크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으로 나뉘게 됩니다. 안전자산은 예금, 적금 등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며 위험자산은 주식, 채권 등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며 가상화폐 또한 위험자산으로 분류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중 특히 위험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맡기려고 은행에 넣어두면 원금손실 우려 없이 매년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투자를 할 필요가 줄어들고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최근 우리나라 증시뿐 아니라 세계 신흥국 증시와 비트코인이 엄청난 상승을 한것도 낮은 금리 덕분이기도 합니다. 지만 이는 정해진 규칙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022년 비트코인 어떻게 될까

 

비트코인의 성공요건 

 

1.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2013년 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아직 승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되며 다수의 업체들이 ETF, 또는 이와 유사한 ETP 등의 증권이 승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국 규제 당국SEC의 현물 ETF승인 입장은 상당히 보수적이었습니다.하지만 이번 선물 ETF 승인을 통해 암호화폐 정책 구상으   현물 ETF 승인은 빠르면 내년이 될 가능성이 크며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드가는 현시점에서 현물 ETF 승인또한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중국 규제 완화

 

중국이 지난 5월 가상화폐 채굴과 은행 업무를 금지한데 이어 9월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며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코인 시장에 자금 수급을 막고 있는 상황 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은 가상화폐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사실상 4차 산업 혁명 핵심으로 떠오르며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가 있다고 해도 중국계 코인들의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으며 언젠가는 다시 한번 중국 자금이 흘러들어 오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중국은 가상화폐 시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 이며 중국 자본이 들어오면 그때 다시 비트코인이 정말 1억을 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3.OECD 국가 혹은 G20 국가 중 비트코인 매입

 

매입하는 주체는 중앙은행, 국부펀드 (Sovereign Wealth Fund), 또는 그 외 각종 정부 기관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 있으나, Microstrategy 같은 상장 기업의 잉여 현금이 비트코인에 투자될 수 있다고 2020년 초에 예측했다면 그 또한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 연준의 미국 달러 무제한 찍어내기에  불안함을 느낀 것은 비단 민간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미화 자산을 보유한 모든 이들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비트코인 보유 여부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갈리는 만큼 국가 경쟁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가 적용된다면 가능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저 또한 일개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에 의견이 맞을지, 틀릴지는 알 수 없으니까 반드시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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