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선수 프로필 올림픽 경기일정 세계랭킹 순위

대한민국 남녀 매스스타트 대표팀이 2월 19일 ‘금빛 피날레’를 향한 마지막 질주에 나서게 됩니다 2월 19일은 결승까지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 경기엔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와 정재원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부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또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약 보름간의 기간 동안 전 세계 89개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15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이 걸린 경기를 치르며 많은 선수들이 지난 4년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했다는 걸 알며 너무나 고생을 한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 메달과 상관없이 올림픽에서 패한 선수들과 아쉬움을 안은 선수들에게 더 힘찬 격려의 박수와 함성을 보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 프로필

이름	김보름
신체	165㎝ / 54㎏
출생	1993년 2월 6일(만 28세)
소속	강원도청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주 종목	매스스타트 3000m
2020년 ISU 세계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메스스타트 은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메스스타트 은메달 2017년 ISU 세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메스스타트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금메달 2017년 제8회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은메달

 

4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단 내에서 가장 마음고생이 심했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보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박지우, 노선영 선수와 함께 팀추월에 출전했는데, 노선영 선수가 한참 뒤쳐져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을 왕따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왕따논란’은 평창 막바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김보름이 사과 기자회견을 해도 이미 김보름 선수가 가해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졌고 타오를 대로 타오른 여론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고, ‘왕따 논란’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보름에 대한 마녀사냥은 극에 달했습니다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출전한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지만, 김보름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해야 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고, 상황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지난 2020년 11월 노선영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따돌린 게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승소 판결 소식을 베이징에서 접한 김보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2월24일. 그 이후 정말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으며 제일 힘들었던 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채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되는 상황에서 재판을 시작하게 됐고, 그날 경기(팀추월 준준결승)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이 이제야 밝혀지게 됐다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마음속에 머물러 있던 평창..이제 진짜 보내줄게. 안녕. 평창.잘가”라면서 힘든 시간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으며 비록 4년 전 기량에 비해 부족하더라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 평창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나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보름 선수 경기일정

일정	종목
2.12(토) 17:53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2.13(일) 22:00 22:56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월 준준결승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2.17(목) 17:30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2.18(금) 17:30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2.19(토) 16:00 16:45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이승훈,정재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김보름,박지우)

취미로 레고를 조립한다는 김보름 선수. 시즌 중에도 쉬는 시간에 레고를 만들 정도로 즐겨하는 취미 활동인데요,

레고로 자동차, 비행기, 집, 건물을 만들 정도라고 합니다. 레고 실력뿐만 아니라 운동 실력도 나날이 성장하는 김보름 선수.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레이스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