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세계랭킹 순위 정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 선수가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1위 올라 금메달 땄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얼음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스켈레톤(엎드려서 타는 초스피트 썰매 경기)의 유래, 경기규칙 세계랭킹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켈레톤(Skeleton)유래

 

스켈레톤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겨울철에 사냥을 다니면서 짐을 운반하던 썰매에서 유래한 터보건(toboggan)의 일종으로 스켈레톤 슬레딩(skeleton sledding)이라고도 부릅니다 스켈레톤이라는 명칭은1892년 영국의 L. P. 차일드가 썰매를 개량한 것이 사람의 골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1882년 스위스의 보스와 클로스터스 사이에 썰매 코스가 설치된 이후 스포츠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에 설치된 트랙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하여 곡선 주로는 물론 굴곡도 설치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1884년 장크트모리츠(현 생모리츠)에 크리스타 런 트랙이 만들어졌는데, 1890년 이 트랙에서 처음으로 스켈레톤이 선을 보였습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뮈에르치슐라크에서 첫 스켈레톤대회가 열렸고, 1906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유럽 여러 국가에 스켈레톤이 보급되며 저변이 확대되어 1923년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조직되었습니다 

1928년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위험한 종목이라고 하여 이후부터 중단 되었다가, 1948년 올림픽에서 잠시 부활하였다가  이후부터 제외되었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트시티 대회에서 다시 등장하였고, 이때 여자부 종목도 추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동계 스포츠 슬라이딩 종목이 들어온 것은 1980년대 후반이고, 1999년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가입하였으며, 이후 선수 발굴에 힘을 기울여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남자 경기에 참가하였습니다 

 

 

스켈레톤 올림픽 경기 구성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서 월드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대륙간컵 등 국제대회 성적을 토대로 하여 각국에 쿼터를 배정 합니다 상위 9개국에는 각각 2팀의 출전권이 부여되며, 그 이하 국가에는 1팀씩 부여됩니다 개최국가에는 3개 트랙, 5개 대회 출전만 충족되면 1장의 티켓이 주어지게 됩니다 약 30명이 올림픽에 출전하여 4회 경기를 벌여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일정

경기일	시간	종목
02.10.(목)	10:30	남자 런 1
	12:00	남자 런 2
02.11.(금)	10:30	여자 런 1
	12:00	여자 런 2
	21:20	남자 런 3
	22:55	남자 런 4
02.12.(토)	21:20	여자 런 3
	22:55	여자 런 4

스켈레톤은 2월 10일 경기가 시작되며. 남자는 오는 11일 3, 4차전에서 메달에 도전하고 여자는 11일 1, 2차전을 거쳐 12일 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됩니다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순위

지난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크 윤성빈 선수는 베이징 대회를 앞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부진했습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기록한 6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며 2,3차대회에서는 각각 13위와 26위로 부진했습니다. 8차 대회까지 한 번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온 정승기 선수는 ‘기대주’를 넘어서 ‘우상’으로 꼽는 윤성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평창 대회 개회식에서 ‘스켈레톤 유망주’로 선정돼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던 위치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무엇보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2차례나 윤성빈을 앞섰습니다 특히 6차 대회에서는 윤성빈을 추월한 건 물론 처음으로 월드컵 동메달을 목에 거는 경사도 누렸습니다 그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져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정말 기대 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