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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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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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달러 환율 오르는 이유 

 

작년 이맘때 까지만 하더라도 

달러 환율은 1160원~1170원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1300원까지 올라왔는데요 

환율은 상승하락은 매우 복잡 다단한
이유로 움직입니다.

외부 변수도 있지만, 해당 통화 사용국의
내부적인 원인도 함께 변수로 작용합니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한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코로나 직후 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 확대가 맞물리며

달러 약세 추세가 형성되었지만,

지난해 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 시그널을 내보내며 상환은 전환됐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6월 fomc에서
7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또한 올해 3.5~4%까지 기준금리를

인상 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미국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잡히지않는다면
더 큰 폭의 금리인상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가상화폐시장 루나 사태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증가에 기여했고,

유럽, 일본 경기둔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달러의 매력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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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로 경제위기가 직면했을 때

유로와 엔이 달러처럼 안전자산 역할을 했는데,

유럽과 일본의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달러 의존성이 커진 것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달러의 가치가 오르자

신흥국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환차손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신흥국의 자산을

매도 달러를 매수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겁니다.

 

이와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달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달러 환율 오르면 어떻게 될까?

 

원화강세 = 달러약세
원화약세 = 달러강세

우리가 원달러 환율의 관계가 헷갈리는 이유는,

 

 

왼쪽은 1000원 오른쪽은 1달러이기 때문입니다 

 

환율상승=달러가치 상승

1달러에 1,000원에서 1,300원으로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원래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던게

1,300원을 줘야 살 수 있다는 것.

즉, 원화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짐

원화의 가치가 하락

 

이 이론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원화로 달러를 사야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는데 300원씩 손해를 보며

달러를 사야하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이런 악순환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면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원화를 달러로 바꾸겠죠?

주로 국내에 투자한 해외기업이나

국내 자산에 투자한 해외 금융회사에서

이런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가 감소하고

원화 자산을 처분하고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국내 자산가격(증시, 부동산 등)이 하락합니다.

이번엔 달러를 휘발유로 바꿔볼까요???

과거 1,000원이면 휘발유를 수입했는데

1,300원으로 휘발유를 수입해야하는 상황이면

당연히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겠죠???

한국은 원자재와 식료품을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할 경우 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면 고통은 두배가 되는겁니다

 

이 때문에 환율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고 금리까지 오르지만

그것을 반영해 급여가 오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게 되고, 경기가 침체됩니다.

즉, 한국 경제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볼수있는거죠!

 

자 정리하자면

1달러를 비싸게 주고 산다는 것은

원화의 힘이 없기 때문에, 다시 말해 원화가

약세이기 때문에 비싸게 주고 사는 것이고,

반대로 1달러를 져람하게 산다는 것은
원화가 강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환율이 비싸다라는 말은 달러가 비싸다는 말이므로

원화약세를 뜻하는 말이고,

환율이 싸다라고 말하는 것은 달러가

저렴하다는 말이므로 원화강세를 뜻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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